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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 이어 동안치매안심센터 개소…치매환자와 가족위한 체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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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지역 60세 이상 치매환자는 7700여명 추정

경기도 안양시가 지난 4월 만안치매안심센터에 이어 이번달 동안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만안, 동안 2개 구에 치매안심센터가 운영을 시작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체계를 모두 갖췄다. 시는 지난 19일 동안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소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연면적 890여㎡의 지상 3층 건물로 사업비 15억원이 들어갔다. 프로그램 운영실, 치매환자 쉼터, 환자가족을 위한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춰 갖췄다. 전문인력 12명을 배치해 치매 진단부터 돌봄까지 체계적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낮시간 치매환자를 돌보는 ‘기억모음교실’, 인지훈련을 교육하는 ‘기억키움교실’, 인지훈련기회를 제공하는 ‘기억배움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선별 및 진단검사, 배회노인 지문등록과 인식표 발급도 한다. 치매예방 또는 치매가 의심되거나 경증치매를 앓는 동안구 거주 60세 이상이 대상이다.

지난 4월 개소한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치유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안구보건소에 자리잡은 만안치매센터는 사업비 10억원이 들어갔다. 면적 406㎡로 검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진료실, 쉼터,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이들은 치매조기검진과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인지 재활프로그램 쉼터운영을 담당한다. 또 치매가족 1 대 1 상담과 자조모임을 통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75만명에 이르며 안양 지역 60세 이상 치매환자는 77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라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과 치유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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