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리랜서 온’ 뜬다… “경력 성장·안정적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사계절 밤낮 편안한 강북 우이령공원 열렸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구, 건대입구역 일대 준주거지역 상향 가능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사회공헌에서 찾은 송파 신중년 일자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구 인현시장서 점심 먹고 경품도 받아가세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내일까지 대표상품 이벤트 35곳 참가


서울 중구 인현시장 입구 전경.
중구 제공
지하철 충무로역 8번 출구 앞에서 우회전해 100m쯤 걷다 보면 80여개의 오래된 식당이 즐비하게 늘어선 이색적인 곳이 나타난다. 점심·저녁 할 것 없이 회사원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이곳은 바로 서울 중구 인현시장이다.

중구가 이곳에서 11일까지 사흘간 ‘제1회 인현시장 대표상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인현시장 상인회가 주최한다.

평균 10년 이상 된 35곳의 식당이 참여해 각자 자신 있는 대표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갈치조림, 뼈다귀탕, 낙지볶음, 닭볶음탕, 아귀찜, 회, 각종 찌개류 등 메뉴도 다양하다.

인현시장은 인근 회사원들과 영세 인쇄업 종사자들에게 맛있고 저렴하면서도 풍성한 먹거리로 인기를 끄는 전통시장이다. 재개발지역으로 대부분이 영세한 점포들이지만 20여년 전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최근 주목받는 레트로 감성과도 부합한다.

행사 기간 방문객에게 미니 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장 내 인현국수 앞에 설치된 부스에 대표메뉴를 먹은 후 받은 쿠폰을 제출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인근 샐러리맨과 영세업자들의 용이한 접근성, 편리한 교통, 풍성한 음식 등 인현시장의 특색을 최대한 살려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12-1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동서울터미널, 광역교통 허브로… 다시 강북

지상 39층 복합시설 내년 착공 지하 여객터미널·환승센터 조성 옥상엔 한강뷰 조망하는 전망대 강변역~한강은 보행데크로 연결

취학 전 500권 달성… 책 읽는 광진의 힘

독서 실천 우수 가족·단체 표창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