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119에 접수된 지진 감지 신고와 문의 전화는 경북 27건, 충북 22건, 대구 1건 등 50건이다.
현재까지 인적·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주시청 측은 “땅이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지만 마을 이장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0시 52분 52초 경북 상주시 북쪽 20㎞ 지역에서 규모 3.2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7월 21일 경북 상주에서는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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