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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숙박시설 신종 코로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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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숙박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관광호텔, 도시민박업, 모텔 등 자체 조사 후 관리계획을 수립해 투숙객 현황을 파악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일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소규모 관광숙박업소로 조사를 나갈 때는 간호사가 동행방문해 감염증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을 안내한다.

구는 보건소에 외국인 전용 비상상황실을 설치했다. 중국인 등 외국인의 전화문의나 방문에 대비한 조치다. 중국어, 스페인어, 영어, 일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사회복무요원이 통역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주말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주민자원봉사자도 함께한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총력을 다해 꼼꼼하게 대응하고 있다. 중국을 다녀왔거나 접촉자 중 경미한 호흡기 증상으로 분류된 능동감시대상자에게 마스크, 온도계,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키트를 지급하고 있다. 1대1 관리자를 지정해 14일간 발열이나 이사 여부를 하루에 2번씩 모니터링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 내 더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고 꼼꼼하게 챙겨서 위기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2-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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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