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에 따른 4대 추진 전략과 12대 전술 제시
경기도 안양시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공디지안’ 새 기준을 마련한다. 시는 공공디자인 기준과 진흥계획을 마련해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공공디자인은 도시화로 사회 기능이 한층 분화되면서 공공장소의 여러 장치나 장비를 보다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꾸미는 일이다. 시는 새 공공디자인을 창출해 시민의 안전·미래·행복중심의 삶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가공공디자인 진흥종합계획과 연계, 지역 특성에 따른 추진 전략과 전술사업, 세부 권장사업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27일 열린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지역특성에 따른 4대 추진 전략과 12대 전술사업, 지역별 세부 권장사업 등 다양한 실천 전략이 나왔다. 단기적으로는 공공디자인을 체감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안양시 도시 브랜드 가치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공공디자인 단계적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중기 계획은 2025년, 장기는 2030년이 목표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공공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