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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0%’… 양천 제로배달 가맹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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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제로페이로 비용 절감… 16개 앱 참여
지역상품권으로 사면 17~20%까지 할인

‘양천구에서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할 식당을 찾습니다.’ 서울 양천구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식당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9월부터 시작 예정인 착한 배달앱 ‘제로배달 유니온’의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서울시가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중개수수료를 낮추고 민간 주도의 배달주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와 민간 배달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현재 16개의 배달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배달의 민족 등 기존 배달앱보다 수수료를 대폭 낮춰 지역 식당 등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탄생했다. 식당 등이 부담하던 배달 수수료가 대폭 낮아진다. 기존의 대형 배달플랫폼사가 평균 6~12%의 중개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에 비해 제로배달 유니온은 수수료를 0~2% 이하로 대폭 낮췄다. 또 소비자가 앱에서 양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경우 가맹점의 혜택은 더 커진다. 기존 배달앱을 이용할 경우 3%대였던 결제 수수료가 양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0.5%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양천사랑상품권 구매 시 7~10%의 할인을 받고, 서비스 초기에는 10%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돼 최대 17~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달에 참여하는 업체는 리치빔과 만나플래닛, 먹깨비 등 중소형 배달업체 16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제로배달 유니온은 매출과 직결되는 배달수수료를 줄여줌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8-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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