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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코로나19 재확산에 적극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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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것과 관련, 20일 구민들에게 긴급 메시지를 발송했다.

김 구청장은 “사랑제일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연속해 발생하며 우리는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양천구는 관내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교회와 고위험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하는 감염에 적극 대응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감염의 위험성은 고위험시설에 국한되지 않고 식당, 카페 등 우리의 일상 어디서든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 상황”이라며 “양천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구민 안전에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고 30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복지관과 경로당, 자치회관 등은 휴관하고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다. 또 독서실과 도서관, 문화회관, 문화원, 평생학습관, 미래교육센터, 실내·외 체육시설 등의 운영도 중단된다.

다만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동 주민센터 무더위쉼터는 계속 운영하며 야외에서 이뤄지는 도서관 안심대출 서비스도 지속한다. 관내 경로식당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은 긴급돌봄만 유지한다.

또 관내 교회와 민간 고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점검대상은 교회와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300인 이상 대형학원 등 집합 금지된 12개 고위험시설이다. 구 직원 1000여 명이 점검 조를 편성해 이들 시설의 집합금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집합금지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80조 제7호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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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