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기관 재학 중인 청소년
최대 10만원 교통카드 충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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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
교통비 지원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9세부터 만 18세까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다.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강동청소년누리터 ‘하늘을 품는 배움터’에서 운영하는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2회 이상 참여했거나 대안학교 등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주민등록등·초본, 제적 증명서, 미진학 증명서 등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강동구청소년지원센터나 강동청소년누리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만 9~12세는 5만원, 만 13~18세는 10만원을 지원해준다. 지원금은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청소년증에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강동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스트링 아트,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디저트 쿠키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로 심리검사도 받을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다양한 이유로 정규 교육과정이 아닌 대안학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편견이나 차별 없이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2020-12-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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