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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백신 접종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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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최다, 30대 최저 응답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령별로 나눠 보면 청년층과 중장년층 사이에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주제로 10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82.2%였으며 중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2.7%에 그쳤다고 10일 밝혔다. 주목할 대목은 연령별 차이였다. 50대는 90.8%, 60대 이상은 89.9%나 되는 반면 30대는 71.7%, 20대는 73.4%로 20% 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다. 40대는 79.8%였다.

접종에 대한 정서적 태도는 72.9%가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 가운데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도 20.2%나 됐다. 반면 매우 적극적으로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4.1%, 부정적이지만 적극적이지는 않다는 비율은 15.2%로 전체의 19.3%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접종 시기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분기별로 제시한 시기에 맞춰 접종하고 싶다’는 응답이 45.3%였고, ‘접종 시기나 순서를 다음으로 미루고 싶다’는 답변은 26.8%였다.

유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정보 이해 수준과 백신 접종에 대한 태도 간 상관성을 추가로 분석한 결과, 알고 있는 백신 정보가 많을수록 접종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은 자기 주변 및 미디어와 상호 작용하며 최종적으로 내리는 사회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보건당국은 백신과 관련한 사회적 소통을 활발히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21-02-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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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