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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공존번영과 평화시대 여는 마중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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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 남북교류협력포럼 창립총회
정원오 성동구청장 공동대표로 선출
정책과제 발굴·협의기구 출범 등 추진
임종석 특보 “자율적 교류 지원 필요”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진행된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포럼 창립총회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 서호 통일부 차관, 정 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함명준 강원 고성군수,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서철모 경기 화성시장,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성동구 제공

“한반도 공존번영과 평화의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포럼 창립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남북 도시 간 교류활성화가 가능해진 시점에 때맞춰 포럼이 구성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포럼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도시 간 교류활성화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만들었다. 지난 1월부터 총 4회 포럼준비위원회를 거쳐 포럼을 구성했다. 창립총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창립총회에서 앞으로 전국 시군구 차원의 남북교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협력적 관계 구축을 위해 정책 협의기구를 출범하기로 했다. 남북 도시 간 교류사업 발굴, 공동사업 선정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창립총회는 10개 자치단체장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했고 전국 38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포럼에 가입했다.

창립총회에는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과 서호 통일부 차관이 초대인사로 참여했다. 이날 각 자치단체장들과 임 특보가 함께하는 남북 평화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통일토크도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상임대표, 정 구청장과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이 공동대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임 특보는 “남북교류협력은 국제정세나 남북 중앙정부 간의 관계에 상대적으로 적게 영향을 받으면서 지속될 수 있어야 하며 자율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자문해주는 정부 운용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번 남북교류협력포럼을 통해 통일의 길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삽시간에 남북을 정서적, 문화적, 경제적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1-03-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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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