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바이오 스타트업에 2500억 투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높이 15m 미끄럼틀 타고 ‘슝~’…동작구 신청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르신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하는 양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 공공용지 진출입 시설 무단점용 방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비말·미세먼지 못 막는 ‘엉터리 마스크’ 버젓이 유통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감사원 “차단율 9% 등 11개 제품이 불량”

비말과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없는데도 마치 있는 것처럼 과장 광고한 마스크가 여전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기술표준원은 문제의 마스크를 적발하고도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생활화학제품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7월 국가기술표준원 실태조사·점검에서 효과와 효능을 과장 광고해 적발된 668건 가운데 4월 현재까지 광고를 하고 있는 266건의 대상 제품 126개 중 판매량 상위 15개 제품을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시험기관에 시험 의뢰했다.

그 결과 15개 제품 중 73.3%에 해당하는 11개 제품의 분진포집효율(흡입 이물질 차단 성능)이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보건용 마스크(KF80 기준 80%) 성능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분진포집효율이 9%에 불과한 제품도 있었다.

특히 온라인에서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이 있어 세균·바이러스를 99.9% 사멸시키거나 항균 99.9%의 효과를 낸다고 광고하는 부직포 필터 사용 공산품 마스크 4개 제품을 임의 선정해 시험한 결과에서는 3개 제품의 분진포집효율이 6∼26%로 나타나 비말 차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2021-10-13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종로 광화문스퀘어 불 밝혔다

시민과 함께 ‘오프닝 세리머니’ 세계적 디지털광고 공간 변신

중랑옹달샘 샘지기, 폭염 속 이웃 지켰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 수여 38일 동안 야외 생수 쉼터 운영 “샘지기 덕에 주민들 갈증 해결”

광진구, 구민 목소리 가까이 듣는 ‘찾아가는 광진발

9월 15일 오후 7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한강변 주거개발,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

노견과 들개까지 보금자리 찾는 ‘서대문 내품애센터’

이성헌 구청장 “아무나 할 수 없는 동물 사랑을 실천해 주셨다”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