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내1동·묵2동 등 모아타운 4곳…548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중구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지하철 재승차 확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초, 870억 규모 ‘AICT 스타트업 1호 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인파 밀집 ‘성수역 2번’ 보행 안전엔 서울 ‘1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식래 서울시의원 “서울시 임대주택 공가관리비만 한 달에 10억 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시 임대주택 중 빈집이 1만 3605호에 달하고 공가관리비만 한 달에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식래 의원(민주당, 용산2)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2021년 8월 기준 임대주택 총 공가는 1만 3605호로 총 재고 24만 7017호의 5.5%에 달한다.

이는 지난 연말 기준 총 공가 1만 343호에 비해 31.5% 증가한 것이다.

보수 등의 이유로 공급할 수 없는 공가와 철거민 등을 위해 정책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공가, 공급 중인 공가를 제외한 공급 가능 공가 또한 3267호로 지난해 1849호에 비해 76.7% 급증했다.

빈집이 늘어난 만큼 공가관리비도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처음으로 한 달에 10억 원을 돌파했다.

SH공사의 연도별 임대주택 공가관리비 집행 현황을 보면, 2017년 3억 3700만 원이던 월평균 공가관리비가 2018년 4억 4100만 원, 2019년 6억 200만 원, 2020년 7억 1400만 원에 이어 올해는 10억 3900만 원에 달했다.

노 의원은 9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SH공사가 임대주택 공급에 치중한 나머지 기존 임대주택의 관리가 소홀한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임대주택 공급계획과 실적뿐 아니라 공가와 공가관리비 현황도 공식적으로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예비입주자 선정 확대, 꼼꼼한 공가 수요 사전조사, 입주자 모집공고 확대 등 수요와 공급의 시간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교통이 불편하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해 수요가 없는 임대주택은 과감하게 용도를 변경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AI 전문가 연 1만명 배출”… ‘십중팔구’

청년취업사관학교 2.0 계획 발표

동작 “친환경 에너지 복지”… 민간과 맞손

신재생 전문 기업과 업무협약

노원구 상계5동 재개발사업 공공지원으로 속도 낸다

공공지원 예산 6억 투입…시 정비사업지 중 최대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