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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끼고 춤을… 속초 여름 밤바다 ‘무소음 DJ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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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400명 현장 선착순 신청

강원 속초시는 다음 달 3~4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속초해변에서 ‘무소음 DJ 파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DJ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DJ 파티는 한 회당 50분씩 하루 2회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한 회당 400명이고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속초해변에선 ‘빛의 바다, 속초’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도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8~9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청호해수욕장에서는 헤드폰을 쓰고 영화를 감상하는 ‘무소음 시네마’가 열린다.

8일은 ‘군체’, 9일은 ‘만약에 우리’를 상영한다.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 받고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한다.

시는 무소음 콘텐츠가 해변 인근 주민들의 야간 소음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해변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의 여름밤 바다가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며 “차별화한 콘텐츠로 피서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속초 김정호 기자
2026-07-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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