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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삼성사이버빌리지 주차장 외부개방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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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왼쪽) 중구청장과 오세영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 입주자 대표 회장이 지난 30일 열린 주차장 외부개방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 외부개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도심 속 주차난을 해소하고 공유주차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사이버빌리지 아파트의 총 주차면수 890대인 반면, 입주민 차량 등록대수는 746대로 약 150면의 여유 공간이 있다. 구는 입주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지하 2층 P-2구역 100면에 대해 24시간 외부개방을 결정했다. 요금은 대당 월 8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주차수입은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자치활동 촉진비용, 공동관리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입주자 공유 부대시설인 주차장은 본래 영리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2017년 8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공동주택 주차장을 외부인에게 유료로 개방할 수 있게 됐다. 단, 지방자치단체와 입주자대표회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공단이 운영·관리해야 한다.

이번 협약식은 서양호 중구청장과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일 삼성사이버빌리지 아파트 동대표 회의실에서 열렸다.

한편 구는 고질적인 도심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부설주차장을 공유·개방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자유총연맹 부설주차장 70면을 주민에게 개방했다.

서 구청장은 “도심 주차장 1면 건립에 약 3억원이 소요된다”며 “공동주택 단지 내 주차장을 외부에 개방함으로써 도심 주차난 해소는 물론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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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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