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보건소, 춘천우체국과 2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키트 배송 계약
-코로나19 재택치료키트 우체국 보관 접수 후 당일 배송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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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
코로나19의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면서 지역 보건소 등의 관리 사각지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정된 지원 공무원이 재택치료키트까지 직접 배달하면서 제때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도 잇따른다. 이에 춘천시가 우체국을 통해 재택치료키트를 직접 배달한다.
춘천시 보건소는 2일부터 춘천우체국과 코로나19 재택치료키트 배송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배송 계약에 따라 시보건소는 우체국이 지정한 장소에 일 또는 주단위 평균 등 예상 배송 물량의 1.5~2배를 보급한다.
우체국은 보급된 재택치료키트를 당일 배송이 가능하도록 접수하며, 요금은 월 1회 정산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재택치료키트를 직원이 직접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우체국과 배송계약을 통해 앞으로 재택치료키트 전달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