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국립보건원 부지, 서북권 신경제 중심지 변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은평구,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3년 연속 ‘우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북구, 중랑천서 110년 숨어 있던 땅 9555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 건강 맛집으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구 장충단길 상권, 서울 ‘로컬 브랜드’ 됐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3년간 최대 30억원 지원받아
환경개선·SNS 통해 브랜드화

지난 4월 20일 장충단길에서 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는 장충 남소영길 상인회 회원들이 장충단길 한 가게 앞에서 골목상권 응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장충단길 골목상권이 서울시의 ‘2022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에 선정돼 시로부터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충단길은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부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인 태극당부터 오래된 족발집, 카페 등 개성 있는 가게가 많다. 인근에는 남산과 장충단공원, 다산성곽길, 남소영광장, 장충체육관 등이 있어 관광 특화 상권으로서의 잠재력도 갖췄다.

구는 우선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 및 환경 개선 등 상권 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모션 등을 통해 각종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본격적인 브랜드화 작업을 추진한다. 다양한 문화공연 및 행사도 기획 중이다.

구 관계자는 “그간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충단길 골목상권이 서울의 대표 브랜드 상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2022-06-0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