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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수욕장 83곳 순차 개장
경포·속초, 22일부터 야간 입수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7일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도내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의 개장일은 강릉·양양 8일, 속초 9일, 동해·삼척 13일, 고성 15일이다. 올해 문을 여는 도내 해수욕장은 총 83곳이고, 폐장일은 다음달 말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해수욕장이 정상 운영돼 지난해보다 300만~400만명 늘어난 800만~9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은 다양한 행사와 특색 있는 시설을 준비해 손님맞이에 나선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Rise up in 강릉’을 슬로건으로 내건 비치비어 페스티벌(7월 8~10일)과 불후의명곡 록페스티벌 인 강릉(7월 18일)이 펼쳐진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은 서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서피비치와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아이스정류장을 조성했다. 망상해수욕장에서는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 대회(7월 23~24일)와 코리아 힙합 어벤져스(7월 29일~8월 2일)가 열린다. 속초해수욕장에서는 썸머페스티벌(8월 중순), 삼척해수욕장에서는 상설 버스킹 공연,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는 매주 주말 버스킹 공연이 개최된다. 고성 봉수대해변에서는 낚시, 스노클링, 산책 등으로 구성된 호핑투어가 진행된다.

경포·속초해수욕장은 극성수기인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야간 입수도 허용한다. 강릉 사천·영진, 삼척 원평해수욕장 등 14곳은 이용객 분산을 유도하는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운영된다.

 

강릉 김정호 기자
2022-07-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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