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주택 피해 입주민에 ‘보증금 선지급’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종로구, 156년 만에 ‘서울 문묘와 성균관’ 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남 양재천에서 즐기는 ‘별빛 요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주민들 지친 몸과 마음 치유하는 양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태화강역을 ‘울산역’으로? 시민들 갑론을박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교통인프라 급변… 환원” 주장
울주군 주민들은 반대 목소리

최근 울산 철도교통 인프라가 도심 역을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울산역’의 명칭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울산시는 1921년부터 도심 기차역 이름으로 사용하던 울산역 명칭을 2010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으로 신설된 KTX역에 내줬다. 이름을 넘겨준 역은 현재 ‘태화강역’으로 불린다.

이런 가운데 2021년 12월 개통된 부산~울산 광역전철이 태화강역에 정차하고, 이르면 내년 말부터 서울 청량리~부산 부전을 오가는 준고속열차 KTX 이음도 태화강역을 운행한다.

이처럼 태화강역이 울산 철도의 중심이자 관문으로 부상하면서 울산 외곽에 있는 KTX역에 붙은 울산역 명칭을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는 태화강역과 KTX 울산역의 이름을 변경하자는 것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뜨겁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현재의 KTX 울산역을 ‘서울산역’으로 바꾸고, 태화강역을 ‘울산역’이나 ‘울산중앙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명칭 변경을 주장하는 기자회견까지 준비하고 있다. 반면 울산역이 있는 울주군의 주민들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

역명 변경은 도시개발사업 등의 개발 행위를 통해 역세권의 환경 변화가 나타날 경우를 우선 변경 사유로 잡는다. 행정 구역 변경이나 주민들의 요구가 클 때도 바꿀 수 있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절차를 거쳐 KTX 신경주역의 이름을 경주역으로 바꿨다. 충북 청주시도 지난달 국가철도공단에 오송역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해 달라고 신청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철도교통 인프라가 크게 변하는 만큼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면 명칭 조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3-02-0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지역 곳곳 목소리 전달… 대한민국 전체 바꿀 것”

기초단체장 최초 민주당 대변인 맡은 김미경 은평구청장

‘핫플’ 성수, “1.5조 동네 됐네”

10년 만에 연 경제 가치 3.5배 늘어 외국인 300만명 방문… 50배 급증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책적 결실”

축제 사고율 0%… 중랑 안전관리 최우수상

AI로 인구 밀집도·혼잡 선제 조치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