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에 추가 설치… 31곳서 운영
서울 송파구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동약자의 편의를 위해 지역 내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했다.구는 마천1동, 오금동, 장지동, 잠실본동 주민센터 등 4곳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31곳에서 급속충전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오는 2025년까지 지역 내 모든 동주민센터에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2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휴대전화 충전기도 함께 설치해 활용도를 높였다.
구는 전동보장구 및 휠체어 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장애인 등 이동약자들의 다양한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