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 과제 선정하고 공무원 지원
서울 구로구가 직원의 적극적인 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점 과제 12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적극 행정이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최근 다양화된 행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실효성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구체적인 과제를 설정했다. ▲서울시 최초 외국인 밀집 동주민센터 중국어 통역 인력 배치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구로구 정비 사업 현황도 발간 ▲오류고도지구 해제 추진 등이다.
구는 적극 행정을 실천에 옮긴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포상금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적극 행정 추진 결과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법률 지원을 하고 면책 제도를 시행하는 등 공무원을 위한 보호를 강화한다.
이 밖에 구는 소극 행정을 예방하기 위해 상시 점검을 하고 직원의 인식과 행태를 개선하는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