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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도 ‘이용율 낮은 육교’ 잇따라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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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9명 건너는 화전보도육교 17~19일
1일 4명 사용하는 안곡육교는 27~28일


고양시가 오는 17일부터 철거공사를 시작하는 덕양구 화전보도육교.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도 이용율이 낮은 육교를 잇따라 철거한다.

고양시가 덕양구 화전동 항공대 부근 화전보도육교를 철거한다고 15일 밝혔다.

1993년 준공한 이 육교는 하루 이용자 수가 9명에 불과하고 사용기간이 30년이 넘어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철거가 결정됐다. 시는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8% 이상이 철거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철거는 17~19일 3일간 차량 통행이 적은 밤 시간에 진행한다.

일산동구 중산동 안곡초등학교 앞 안곡육교도 27~28일 철거한다. 이 육교는 2006년 13억원을 들여 완공했으나 1일 이용자 수가 3~4명에 불과하고 지난 10년간 유지관리비가 4억원에 이르는 등 애물단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수가 극히 적고 유지관리비가 많이 드는 육교는 철거하고, 신규 건설도 억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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