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가게’ 올해 5개소 추가 발굴해 32개소로
경기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 공정무역 정책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9500만원보다 38% 증가한 1억3100만원의 공정무역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1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공정무역 커뮤니티 컨설팅, 공정무역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공정무역 커뮤니티 컨설팅 사업은 공정무역 실천 기관을 준비하는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신청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공정무역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관내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가공하는 기업을 발굴해 광명시 공정무역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공정무역학교,공정무역 페스티벌,공정무역 2주간 축제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전날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인 더가치홀에서 ‘2024년 제1회 광명시 공정무역위원회’를 열어 올해 공정무역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공정무역은 공정하고 착한 소비를 통해 모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며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 등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람 중심의 경제정책을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