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토종 종자 보존과 육성을 위해 지난해 생산한 토종종자를 무상 공급한다.
경기도종자관리소는 3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25일부터 벼·콩·팥 3개 작물 17개 품종 5,855kg의 토종종자를 무상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 대상 토종 품종은 흰베·붉은차나락·북흑조·쫄장벼·아롱벼·보리벼 등 토종 벼 6품종, 선비잡이콩·정성콩·쥐눈이콩·부채콩·대추밤콩·아주까리콩·머루콩 등 토종 콩 7품종, 노랑팥·재팥·흰팥·검정팥 등 팥 4품종이다.
희망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자공급 관련 부서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한 토종종자는 3월 25일부터 각 시군을 통해 공급된다.
안승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