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거듭난 구민회관… 송파 주민들 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 ‘안전한 겨울나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실시간 위치 확인’ 스마트 기기로 장애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초 “수능 끝났다고, 연말이라고 만취 안 돼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소수 단체만의 특권일 수 없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서울시 공연단체 중 1%만 선정되는데 3분의 1이 중복선정 단체
“더 많은 공연단체, 지원 혜택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 필요”


지난 9일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질의하는 김경 위원장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9일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소수 예술단체가 반복 선정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를 선정하고, 공연단체가 공연장에서 상시 활동할 수 있도록 연 1억원가량을 지원하는 사업이지만, 동 사업의 혜택을 받는 단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지난 2023년 공연예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에는 1802개의 공연단체가 분포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 2024년 동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공연단체는 1%도 채 되지 않는 17곳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17곳의 공연단체 중 6곳(35%)은 과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은 적 있는 중복 선정 단체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가운데 몇 개 단체는 세 번(6년) 이상 지원대상에 선정되어 특혜가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김 위원장은 “세 번 이상 지원받을 확률은 소위 벼락 맞을 확률(28만분의 1)보다 낮다”라며 “소수의 예술단체만이 특혜를 누리고 있는 현 사업구조가 적절한 것인지 점검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같은 단체가 연달아 선정되지 않도록 제한 규정을 두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공고상 신규 예술단체의 진입이 너무 어려운 것은 아닌지, 공연계에 사업 홍보가 원활히 되고 있는지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사업비가 늘어나거나 공연단체 1개소당 지원 금액을 줄이지 않는 이상 더 많은 공연단체를 지원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도 “공연단체 중복 선정 현상을 문제점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려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전통시장·골목형 상점 잘 키운 중구 ‘엄지 척’

지자체 부문서 행안부 장관 표창 전담부서·현장 중심 지원 등 호평

자립준비청년 ‘에피소드’ 만들어요… 직업 교육·보금

구파발천 수변카페 내일부터 운영 기술·실무 경험 통해 사회 진출 도와 전국 유일 ‘자립준비청년청’ 개설도 김미경 구청장 “지역과의 첫발 응원”

강북 ‘따뜻한 겨울나기’

소외 이웃 위한 ‘희망 온돌’ 캠페인 복지시설 등에 기부… 목표액 10억

성북과 美글렌데일시 글로벌 우정… ‘평화의 소녀상’

분수마루 광장서 특별한 행사 이승로 구청장·글렌데일시장 직접 털모자와 목도리 둘러줘 “인권·인간 존엄성 함께 지키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