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에서 대형 재난은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신속·체계적인 대응이 중요”
지난 10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40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김용호 의원(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오세훈 시장의 담화문 발표 시 함께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40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오세훈 시장을 비롯하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하루 평균 3만여 명이 방문하는 복합 문화공간 DDP에서 패션쇼 진행 중 대형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고, 특히 연기와 정전으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소방·경찰·재난의료지원팀 등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지난 10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40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김용호 의원(왼쪽에서 네 번째)이 오세훈 시장,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 김길성 중구청장, 박칠성 의원과 함께 응급구조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
현장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재난안전 상황실(버스)에서 서울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원격 영상회의를 진행하며 재난 상황 수습을 직접 총괄 지휘했으며, 응급환자의 중증도 분류와 환자 이송 체계 등 실전에 가까운 훈련이 이뤄졌다.
김 의원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대형 재난은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40 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김용호 의원(왼쪽)이 박칠성 의원과 함께 현장상황을 관계자로부터 점검하고 있다. |
한편, 서울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접수와 전파, 통합지원본부 가동,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도출된 개선점을 바탕으로 재난대응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