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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대규모 AI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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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만간 AI 비전 발표
“매년 인재 1만명 배출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중국 딥시크발(發) 인공지능(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과 관련,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펀드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AI 분야 대기업·스타트업 대표 및 학계 관계자 등을 초빙해 개최한 ‘AI 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에서 서울 전 자치구에 설립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연 4000명)’와 캠퍼스타운 등 서울 소재 대학과 연계(연 6000명)해 총 1만명의 AI 인재를 배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AI로 승부하기 위해선 충분한 인적 자원 확보와 데이터 가공, 컴퓨팅파워를 최고조로 올려야 하는 최선의 준비가 필요하며, 이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 서울시의 역할”이라며 “서울시는 조만간 AI 비전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앞서 페이스북에 AI 인재 양성 구상을 밝힌 데 이어 이날 관련 전문가들의 제언을 직접 듣는 등 AI 정책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오 시장은 “양재 AI 허브에 이어 훨씬 더 큰 규모의 AI 테크시티도 준비 중이다”라며 “AI 기업들이 충분히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최대한 돕고, 펀딩을 해서 AI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국발 AI혁신, 딥시크’를 주제로 한 김기응 국가AI연구거점센터장의 발표에 이어 다양한 제언을 내놨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서울은 이미 글로벌 AI 산업의 중심이 될 잠재력과 인프라가 충분한 도시”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보상으로 좋은 인재를 모아나가면 기술-인재-투자 간 선순환이 일어나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2025-02-0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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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