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100억원의 맞춤형 교육 예산을 편성해 관내 학교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구는 교육경비로 지난해보다 10억원 증액된 100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관련 사업은 ▲노후시설 안전강화 ▲학습카페 등 여가공간 조성 ▲생활체육·예술·인문소양 프로그램 ▲교원 심리안정 프로그램 ▲교육취약학생 및 장애학생 등 특화 사업 ▲학교 간 교류 협력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등이다.
지난해에도 구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인조잔디구장 조성, 축대벽 보수, 급식실 환경개선, 전자칠판 구입, 홈베이스 공간개선, 코딩·문해력·악기·텃밭 교육, 스포츠클럽 운영 등을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체육 특기학교 운동부 지원과 교사 심리안정 및 회복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교육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너무도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학교 방문, 학부모님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지원을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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