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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하는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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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수장고 등 체험형 공간化

전남광주 담양의 명소인 한국대나무박물관이 교육과 체험,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편된다.

28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총사업비 89억원을 투입해 1998년 개관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다음 달 전시관 개보수 및 휴관을 시작으로 11월 건축공사에 착수해 내년 8월 준공, 9월 재개관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 정비를 넘어 박물관을 기존의 ‘전시 중심’에서 ‘체험·교육·휴식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관동, 박람회동, 체험동, 상가동 등 6개 동의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관람 환경을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

새로 꾸며질 전시관은 ‘죽림일상’을 주제로 대나무가 생활 전반에 스며든 모습을 조명한다. 본관동은 생활관·공예관·풍류관으로 꾸며져 죽물시장과 명인의 공예 과정을 소개하며, 기존 박람회관과 신산업관은 개방형 수장고 ‘죽림수장’과 자료공간 ‘죽림서가’로 거듭난다.

본관동 옥상에는 관람객들이 담양읍과 삼인산 방향의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형 휴게공간 ‘노을정원’이 들어서며, 야간 조명과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담양 임형주 기자
2026-07-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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