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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일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구민 건강 개선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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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맞춤형 관리 및 상담, 총 1만 3593명 등록, 65세 이상 어르신 1만 3284명 진료비 및 약제비 지원
센터가 문을 연 2013년 대비 혈압 및 혈당수치 인지율 각 27.8% 포인트, 38.6% 포인트 증가,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 경험자 치료율 각 9.4% 포인트, 16.8% 포인트 상승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운영 중인 서울시 유일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개선에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구에 따르면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지난 2013년 문을 연 이후 지난 10여년간 주민들의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한 결과, 성동구의 건강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2013년 대비 2024년의 혈압수치 인지율(본인의 혈압수치에 대한 인지)은 27.8% 포인트(44.8% → 72.6%) 상승했다. 혈당수치 인지율(본인의 혈당수치에 대한 인지)은 38.6% 포인트(11.5% → 50.1%)로 증가했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4% 포인트(82.2% → 91.6%) 늘어났으며,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16.8% 포인트(79.8% → 96.6%) 증가했다.

성동구의 건강지표 값은 서울시와 비교해서도 높게 나타난다. 2024년 기준, 혈압수치 인지율은 8.1% 포인트(구 72.6%, 시 64.5%), 혈당수치 인지율은 16.5% 포인트(구 50.1%, 시 33.6%) 높다.

지난해 11월에는 2020년부터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등록관리를 받으며 건강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이모(73)씨가 당뇨병을 잘 관리해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모범 환자로 선정돼 대한당뇨병학회의 모범 당뇨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평생 건강을 위해 양질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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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