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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천안 시내버스’…친절 수당 도입, 민원 2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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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운행 중인 친환경 시내버스. 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수당’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누리집과 전화, 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시민 칭찬을 바탕으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선정해 수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은 민원 발생 여부, 운수사 의견 등 검증 과정과 민원이 접수된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친절 수당 도입 후 누리집과 신문고에는 ‘기사님 친절한 인사에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기사님이 할머님이 넘어지지 않도록 손수 손을 잡고 내리는 것을 도와드렸다’ 등의 칭찬 글이 잇따라 접수됐다.

시는 1월에 1명, 2월에 14명의 운수종사자에게 친절 수당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친절 수당과 노후 버스 교체, 스마트 승차장 확대 등으로 시내버스 불만 민원은 지난해보다 20.6% 감소했다”며 “친절한 대중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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