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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연결고리 프로젝트’…민관이 손잡고 주민 고독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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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원예, 공예, 요리 등 사회적 연결망 형성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고립 가구의 일상복귀 위한 생활 쿠폰 지급, 청소·정리·수리 서비스 등 주거환경개선, 무연고 사망자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
사회적 연결망 지수 0.63 포인트 상승, 외로움 척도 0.47 포인트 감소, 공적 지지 0.4명 증가, 사적지지 0.5명 증가 등 사회적 고립 완화에 큰 효과


지난해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서 중장년 1인가구 이웃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연결고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구는 2022년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적 관계망 형성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연결고리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왔다.

‘연결고리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연계해 고립감을 완화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지난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민 98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업 참여자 간 교류 활성화로 사회적 연결망 지수가 2.29 포인트에서 2.92 포인트로 0.63 포인트 상승했다. 외로움 척도는 2.07 포인트에서 1.60 포인트로 0.47포인트 감소해 심리적 고립감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등 공적 지지는 0.9명에서 1.3명으로 0.4명 증가했고, 가족이나 이웃 등 사적 지지는 1.05명에서 1.51명으로 0.5명 증가하는 등 참여자들의 사회적 지지 기반이 더욱 강화됐다.

올해는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기존 3개 동에서 왕십리도선동, 왕십리제2동, 응봉동, 성수1가2동 등 4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성동·옥수·성수 종합사회복지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협력해 원예, 공예, 요리 등 다양한 그룹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의 눈높이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사회연결망을 더욱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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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