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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명동 ‘꽁초와의 전쟁’… 플로깅으로 청결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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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들과 무단투기 지역 활동


서울 중구 명동 관계자와 클린코디 등이 지난 16일 청계천 인근에서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 명동이 지난 16일 다동무교동 음식문화거리 등 청계천 인근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2023년 명동에서 선포한 ‘꽁초와의 전쟁’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명동은 유동인구가 많고 기업 밀집도가 높은 지역 특성상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특히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명동주민센터, 신한DS 직원과 클린코디 등 32명이 참여했다.

명동은 그동안 지역 기업들과 함께 기업 인근의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이어 왔다. 기업 내 흡연자들의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청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명동은 주민협의체를 결성하고 후원금을 통해 담배꽁초 휴대함을 제작하는 등 담배꽁초와의 전쟁 캠페인을 해 왔다. 지난해에는 취약지역에 수거함 ‘꽁초픽’을 설치하고 5개 기업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민관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누구나 손쉽게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꽁초 수거 전용 집게를 별도로 지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민관 협력에 참여하는 기업도 7곳으로 늘어났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무단투기 문제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어 기업 등 지역 구성원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주체들과 청결한 거리 환경 조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2025-04-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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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