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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길상면 일대 6.32㎢…경자구역 지정 신청


인천 강화군 남단.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말쯤 산업통상자원부에 강화군 남단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화 화도면, 길상면 일대 6.32㎢로 여의도 면적(2.9㎢)의 두 배가 넘는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공항경제권으로 송도·영종·청라 등 기존 경제자유구역과 연계가 가능한 전략적 입지로 평가된다. 또한 풍부한 문화유산과 서해를 품은 자연환경 등 문화관광 경쟁력도 우수하다.

경제청은 약 3조2000억원을 투입, 강화 남단을 첨단산업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지속가능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다. 여기에는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에 발맞춘 통합형 K-바이오 클러스터 및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조산업 클러스터를 동시에 조성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또한 역사·문화·자연 등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숙박·레저 시설을 결합한 관광 수요도 창출할 예정이다.

경제청은 지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해 하반기 개발계획 승인과 구역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윤원석 경제청장은 “강화 남단의 경제자유구역 확대는 인천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이 지역을 미래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 국가정책의 중심지로 도약실킬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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