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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생산량 증가로 가격 폭락, 정부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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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수확을 하고 있는 양파밭.


2025년산 양파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전남 무안 등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가격 폭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민들은 이미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수급 안정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 정보에 따르면 4월 조생종 양파 생산량은 9.2% 증가했고 6월 중만생 양파 생산량도 109만톤으로 전년보다 3.2% 늘어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확기를 앞두고 양파 생육의 최적 환경이 조성되면서 평당 생산 단수가 증가한 것인데 양파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거래를 마친 양파 평균 도매가격은 1kg당 618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016원에 비해 절반 정도로 떨어졌고 평년의 972원에도 크게 떨어지는 수준이다.

2025년산 조생종 양파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공급량이 늘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민들은 이번 폭락이 지난 3월 양파 시세가 1500원을 넘어서자 정부가 TRQ(저율관세할당) 양파 수입 추진하면서 비롯됐다며 즉각적인 정부 수매와 산지 폐기 지원 등 특단의 대응으로 가격폭락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전남도와 무안군 등도 가격이 급락한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해 정부에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건의하는 한편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해 ‘범국민 양파 소비촉진 캠페인’과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할인행사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나섰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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