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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여름이 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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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서울시설공단에 “사계절 지속가능한 잔디 품질관리체계” 촉구


질의하는 이경숙 의원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도봉1)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품질 유지 관리에 대해 질의하며 “지금은 괜찮지만, 여름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올해 초 경기장 잔디 품질에 대한 팬들과 언론의 비판이 컸지만, 3월 29일 열린 3차 홈경기 이후에는 ‘관리 노력이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었다”라며 개선된 부분은 일정 부분 긍정 평가했으며 “그러나 하절기 폭염, 집중호우 등 기후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내는 물론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 인프라이자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지만, 계절 변화에 따라 잔디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일이 반복됐다. 최근 선수 안전과 관람객 경험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이 의원은 한국영 이사장에게 ▲하절기 생육 저하와 뿌리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 대응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장기 매뉴얼 및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계획 등을 질의했다.

공단은 이에 대해 “기술진단 및 외부 자문을 통해 지속적인 품질 유지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금의 개선은 ‘과거보다 나아졌다’는 수준일 뿐, 국제경기 유치를 다시 논의할 수 있을 만큼의 신뢰 회복은 아직 멀었다”면서 “서울시설공단이 책임 있게 품질 유지 체계를 고도화하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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