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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붙는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사업…서울시 도시관리계획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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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위치도.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추진 중인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구는 오는 27일까지 국제설계공모 준비에 총력을 다해 신청사 청사진을 완성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1976년 준공된 현재 구청사는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 앞서 구가 2023년 진행한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신청사 건립 찬성 의견이 70.8%로 집계되기도 했다.

이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수정가결되면서 구는 2027년 착공과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청사 건립 이후 현 청사 부지는 당산근린공원으로 전면 재조성된다. 1974년 개원한 이 공원은 2008년 일부 정비 이후에도 시설 노후, 공간 협소 등으로 개선 요구가 빗발쳤다.

또한 구는 구청과 구의회 부지에 공개공지 조성을 통해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당산근린공원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청사 인근 도로 확장과 통행 체계 재정비, 보행로 설치 등을 통해 차량 흐름과 보행 안전도 확보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심의 통과는 통합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실질적인 첫 걸음”이라며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 속에 원스톱 행정서비스와 공공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신청사를 조성해,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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