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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육이 살린 생명”…은평구 어린이집 교직원, 심정지 어르신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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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매년 지역 어린이집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교육을 받는 모습.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가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응급 교육을 받은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에 나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후 4시 40분쯤 구립 DMC물치어린이집 교직원들은 어린이집 근처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곧바로 119 구급대를 호출한 교직원들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들은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환자의 호흡과 반응 등을 면밀히 살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게 응급조치 내용과 상황을 신속하게 인계한 이들은 보호자와의 연락을 통해 환자의 기존 심혈관 질환 병력도 전달했다. 해당 어르신은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그동안 구는 이 같은 응급 상황을 대비해 매년 지역 어린이집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응급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립 어린이집 교직원의 빠른 보고와 침착한 대응 덕분에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매우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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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