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달빛야장’ 6곳 상생협약…주민·상인이 상생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외인관광객, 올 1~8월 서울서 7조 썼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문화발전부터 경영혁신까지…강동문화재단, 행정안전부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강서구, 달빛 아래 전통시장 6곳 릴레이 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단절 100년 넘은 한국정원의 맥 다시 잇는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메덩골’ 15일부터 새달 관람 예약
“한국 미학 되살리고 재창조·계승”


메덩골 한국정원 전경.
메덩골 제공


경기 양평 ‘메덩골 한국정원’이 15일부터 다음달 관람 예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메덩골은 관람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예약제로 운영한다. 가을은 메덩골 정원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로 꼽힌다.

조선시대 별서·서원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철학·예술·감성을 결합한 공간을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하듯 감상할 수 있는 메덩골 정원은 지난 1일 정식 개장했다.

류재용 메덩골 대표는 “100년 넘게 단절됐던 한국 정원문화의 맥을 다시 잇는 역사적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산업화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사라지다시피 한 한국 고유의 정원미학을 오늘의 감각으로 되살리고, 재창조해 계승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것이다.

정원은 ‘민초들의 삶’, ‘선비들의 풍류’, ‘한국인의 정신’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복사꽃이 피어나는 고향의 봄, 남도의 돌담길, 선비의 절의를 담은 서원과 정자, 운치 있는 연못과 계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깃든 경주의 술밭까지 드물게 접할 수 있는 기억의 풍경과 철학적 공간이 조화를 이룬다.

류 대표는 “조선 성리학과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공간 구성은 단순한 복원이 아닌 깊은 사유를 담은 현대적 미학의 구현”이라고 강조했다. 병산서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곡서원, 유학문화를 은유한 돌정원, 프랑스 조경가와 함께 만든 초현실적 공간 무영원, 한국건축의 미를 살린 정자와 당집, 400m에 이르는 계류와 은행나무 숲 등이 주요 볼거리다.

정원에는 설립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도 담겼다. 한국 정원문화의 부흥을 사적 이익보다 공공적 가치와 사회적 기여로 승화했다. 개인의 성과보다 공공적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설립자와 투자 규모도 공개하지 않는다.

한상봉 기자
2025-09-12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지방정부·중앙당 잇는 ‘가교’… 막힌 현안 풀겠다

민주당 전국기초단체장協 대표로 선출된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운기 구청장 ‘경청의 100일’… 주민 1226명

현장 289회 찾아 서대문 현안 청취

재건축은 당기고 청년정책 현실로… 민선 9기 서초의

AI 등 신성장정책 방향 구체화 전성수 청장 “주민소통 최우선”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