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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81만원 받고 싶은 재취업 중장년…현실은 200만원대로 ‘임금 미스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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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조사

구직 우선순위 1위는 ‘임금 수준’
기업 57% “중장년 정규직 채용”



서울에 사는 중장년층이 재취업에서 원하는 임금과 기업이 주려는 임금 사이에 최대 180만원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실질적 일자리 확대를 위해 미스매칭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서울 중장년 일자리 수요조사 심층분석’에 따르면 희망 임금은 월평균 381만원,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임금은 이보다 50만원 적은 331만원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중장년 구직자 1만명과 기업 450곳을 대상으로 일자리 수요를 물어봤다. 중장년의 구직 목적 1순위는 생계유지(82.3%), 구직 시 가장 우선순위는 임금 수준(62.3%)이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희망하거나 수용 가능한 임금 수준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남성은 임금 수준과 4대 보험을, 여성은 4대 보험과 직장과의 거리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 수요조사’에서는 중장년 정규직 채용 의향이 57.1%였다. 지불 가능한 임금 수준은 200만원대가 42.1%로 가장 많았다. 300만원대는 32.9%였다.

향후 3년 내 중장년 채용 의향은 제조업(25.3%)이 가장 높았고 도매 및 소매업(14.9%)이 뒤를 이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채용 수요는 감소하지만, 인력난이 있는 운수·제조업 등 특정 산업에서는 60대 채용 수요도 존재했다.


서유미 기자
2025-09-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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