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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AI·스마트 양식 전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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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마트양식업 육성과 수산업 구조개선 등 추진


완도 전복양식장 전경.


이상 기온으로 수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인공지능(AI)·스마트 양식 기술 도입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수산업 대전환에 나선다.

전라남도는 기후 위기에 대응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849억 원을 들여 AI·스마트양식업 육성과 수산업 구조개선, 어업 현장 안전관리 체계 전환, 어촌 경영 안정 지원, 수산자원 생산 기반 확충 등 5대 분야 78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새 정부의 AI·스마트 양식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 종자 생산시설과 글로벌 참조기 양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양식 현장에 전복 디지털 선별기 등 자동화 장비를 보급하기 위해 213억 원을 투입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358억 원을 들여 벤자리 등 이상 수온에 강한 양식 품종 전환과 양식장 산소공급기 등 재해 대응 장비를 보급한다.

특히 전남 대표 양식인 전복의 과잉생산 구조개선과 소비·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복 가두리 감축과 가공 제품 생산 지원도 강화한다.

해역별 특화 수산 종자 매입·방류와 인공어초 설치, 바다숲 조성, 친환경 에너지 장비 보급 등을 지원하고, 블루카본 기반 조성에도 힘쓴다.

이밖에 수산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어선 기관 대체와 장비 개량, 구명·소방·항해 장비 등 필수 안전 장비 보급 등을 통해 고위험 어선 집중 관리 등 예방형 안전관리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어업의 합리적 생산 관리를 위해 연근해 어선 집중 감척과 총허용어획량(TAC) 참여 어업인에 대한 규제 완화 건의 등 제도 개선도 본격화한다.

전남도는 또 새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과 연계해 488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도서지역 거주 어업인과 소규모 경영 어업인, 어선원의 기본소득을 보전에도 나설 방침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5대 분야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남 수산업의 구조혁신을 이끌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쟁력 있는 어촌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안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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