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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금단의 땅 김포 ‘백마도’ 빗장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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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도. 김포시 제공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56년간 금단의 땅이었던 경기 김포시 ‘백마도’가 올해 개방된다. 김포시는 한강 하류 섬 백마도를 올해 개방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백마도는 가로 500m, 세로 300m 규모의 타원형 섬으로, 1970년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돼 왔으며 군 작전 수행을 위한 제초 작업 외에는 별다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시민들에게는 ‘가깝지만 갈 수 없는 섬’으로 남아있었다.

시는 이 같은 사연을 안고 있는 백마도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그간 군 당국과 긴밀히 협력, 단계적 개방에 합의했다.

시는 우선 올해 군 작전 보완시설과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백마도에서 김포대교로 이어지는 구간의 철책 540m를 철거해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있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하나로 이을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이 백마도의 자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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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