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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설 연휴 7일간 ‘24시간 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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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민생·생활 총력 대응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이기재(왼쪽 두번째) 양천구청장이 지난 4일 목2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안전·민생·생활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제설·교통·청소·공원·의료 등 5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총 228명의 직원을 배치한다. 한파특보나 강설 예보 시 재난 문자 등 자동 통보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에게 안내하고, 상황실을 기반으로 응급 대피소 설치와 제설 작업을 진행한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총 502곳(병·의원 221곳, 약국 281곳)를 지정·운영한다. 이대목동병원·홍익병원·서남병원 등 지역의료기관과 협력해 응급실 운영도 강화한다. 관련 의료기관 정보는 119·120·129 콜센터, 양천구 홈페이지, 응급의료지원센터, 응급의료정보 모바일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교통·청소 분야 대책도 꼼꼼히 마련했다.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하고, 교통 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병행한다. 또 청소 상황반은 동별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을 안내하고, 불편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한다. 순찰기동반은 주요 도로변과 노면에 적치된 쓰레기를 처리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설 명절을 맞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1만 3433가구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경로당 및 장애인복지시설 188곳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또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식사와 과일이 포함된 ‘명절 키트박스’를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공사장과 공동주택,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연휴 기간에도 공원·녹지 순찰과 시설물 관리에 나선다.

이기재 구청장은 “설 연휴기간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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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