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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20만원 지원”…관악구, 청년 지원 정책에 2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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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 맛 나는 청년친화도시’ 4개 분야 43개 사업


관악청년청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관악청년청에 마련된 청년친화도시 홍보관에서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청년 인구 비율이 41.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서울 관악구가 올해 청년 예산 250억원을 투입해 ‘청년이 살맛 나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관악구는 10일 전년 대비 5.7% 증가한 250억 원 규모의 청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참여·권리 ▲일자리·주거 ▲교육 ▲문화·복지 등 4개 분야에서 총 43개 청년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진행한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전략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청년 정책은 주거 안정과 취·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운영, 청년 월세 지원, 청년 주거환경 개선비 지원,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등 10개 신규 사업도 시행한다.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관악형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주거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 월세 지원 사업보다 대상 기준을 완화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또 관악구로 전입한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방역·소독 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실비 지원하는 ‘청년 주거환경 개선비 지원 사업’도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 종합 활동 공간인 관악청년청은 취·창업과 진로 설계를 아우르는 청년친화도시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된다. 구는 기존 취·창업 아카데미를 확장해 ‘관악 드림-온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청년의 진로 탐색부터 취·창업 교육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의 균형 잡힌 생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육각형 청년 인재되기’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한다. 기존 경제 교육 중심에서 나아가 재무·자산·생활·성장·문화·쉼 등 6개 분야로 교육 과정을 확대한다.

고립·은둔 청년 발굴과 예방 정책도 병행한다. 동 주민센터를 기반으로 한 ‘고립·은둔 청년 발굴단’과 ‘슬로우 푸드’ 프로그램 등으로 청년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친화도시 2년 차를 맞아 주거와 취·창업 지원 등 청년이 최우선으로 원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할 것”이라며 “청년이 일하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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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