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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도서관 운영위원 2배 이상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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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까지 운영 위원 참여 주민 모집


중구 다산성곽도서관
서울 중구 다산성곽도서관에서 독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모습.
중구 제공


서울 중구가 주민으로 구성된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올해 100명 규모로 확대하고 도서관 운영에 주민 참여를 한층 강화한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구립도서관 운영을 맡은 중구문화재단은 도서관운영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주민 참여형 운영 구조를 강화한다. 기존 46명이던 운영위원을 두배 이상인 100명 수준으로 늘리고, 중구 내 7개 구립 도서관별로 15명 이내의 위원회를 구성한다. 운영위원은 도서관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게 된다.

도서관 운영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운영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운영위원으로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도서 대출 권수 확대(최대 15권), 문화공연 초청, 도서관 프로그램 우선 안내 등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지난해 활동한 주민 운영위원들은 독서 캠페인 ‘책·중·독’을 직접 기획해 운영했다. 도서관 스탬프 투어와 다독왕 선정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김길성 구청장은 “도서관은 이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의 일상 속에서 더욱 친숙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다양한 경험을 가진 주민과 함께 도서관을 꾸려가며 매력적인 지역 생활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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