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 높이기 위해 선제적 대응
전남 곡성군이 9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주민 소득 증대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전남 최초로 곡성 햇빛 소득 마을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주도해 마을 내 유휴 부지와 농지·저수지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 자립을 달성하고, 발전소에서 얻은 이익을 공동체 구성원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번 추진단 출범은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정부의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추진단은 곡성군과 한국전력공사 곡성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모 선정 전에 마을협동조합 구성과 입지 발굴, 부지 임대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공모 선정 후 금융 상담과 추가 지원 방안 협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사전 수요 조사를 마친 30개 마을은 별도 절차 없이 우선 컨설팅을 시작하고, 수요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마을에 대해서도 추가 사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은 사업 준비가 된 마을을 중심으로 정부 공모 사업에 참여하고, 최대한 많은 마을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곡성 전역에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소득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군민의 소득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곡성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주민 참여형 에너지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곡성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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