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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맨홀 안전시설 등 하수도 사업…6000여 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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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청, 하수도 예산 6333억원 확정…기후위기 총력 대응
맨홀추락방지시설 설치 등 집중호우 대비 안전예산 전격 반영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여름 장마철 극한 호우 발생시 도시침수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하수도 확충사업에 수천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전남·제주·경남(남해,하동) 지역의 하수도 시설 강화와 안전사고 방지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하수도 분야에 국비 6333억원을 투입해 26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침수 등 안전사고 대응 사업에 1260억원, 하수도 확충 사업에 5046억원, 하수재이용사업 27억원 등이다.

올해 하수도 예산은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로 정비 등 하수도 인프라 강화와 더불어, 최근 이상기후로 빈번해진 극한 강우에 대비한 도시침수와 안전사고 대응에 중점 편성됐다.

먼저, 도시침수· 안전사고 대응 사업은 하수관로 통수능력을 초과하는 극한 강우 증가 추세에 따른 도시침수 대응 문제, 노후화된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체 예산의 20%인 1260억원(69개 사업)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 집중 호우시 맨홀뚜껑 이탈로 인한 추락 인명 사고 방지를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을 166억원 규모로 신규 반영됐다. 광주·전남·제주 지역 20개 지자체의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중심으로 6월 장마철 전까지 약 3만여 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도 확충 사업은 농어촌과 도서지역의 수질환경 개선 및 지역간 하수도 보급률 격차 해소를 위해 전남·경남 지역에 전체 예산의 50%인 3169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조영희 유역관리국장은 “하수도시설은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기반 시설인 만큼, 신속히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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