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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쟁력 10년전 수준 머물러… 뉴욕 필적할 G2 도시 만들것”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서울 종로구 상연재에서 열린 캠프 1차 프레스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만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뒷받침하는 서울,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예비후보가 11일 서울 중구 상연재 별관에서 서울시청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경쟁력을 이끌고 선도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시민 일상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후보는 서울의 미래 위상으로 ‘글로벌 G2(주요 2개) 도시’ 계획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서양에 뉴욕이 있다면, 동양에는 서울이 있다”며 “국가 단위의 지수 경쟁은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도시로서 서울이 글로벌 G2가 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쿄, 싱가포르, 상하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전 세계의 자본과 인재, 기업이 몰려들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서울시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정 후보는 “서울의 경쟁력이 1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성장이 정체된 주요 원인은 교통 문제를 비롯한 ‘시민 삶의 질’ 하락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삶의 질을 향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 캐치프레이즈인 ‘하나씩 착착’에 담긴 의미도 설명했다. 그는 “서울에 현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하나씩 착착 풀어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또 첫 공식 일정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고단한 삶과 민생 현안이 가장 생생하게 드러나는 현장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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