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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대곡역 종착하는 서해선 의정부역까지 연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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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예비후보 “교외선 대신 서해선 B노선으로”
“외곽도시 교통 개선·지역 발전 위해 현실적 철도정책 필요”


교외선 노선도
대곡역까지만 운행하는 서해선을 일영과 송추를 거쳐 의정부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서해선 개통으로 고양시민의 교통 편의는 크게 좋아졌지만 운행 구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서해선 열차는 고양 대곡역까지는 오전 시간대 평균 4.8회 운행하는 반면 일산역까지는 평균 1.6회 운행에 그친다. 대곡역 종착 열차가 많아 실제 이용 편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서해선 열차를 일산 방향 노선(A)과 의정부 방향 노선(B)으로 분리해 운행해야 한다”며 “대곡 종착 열차는 의정부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가 수도권 광역순환철도 구상을 GTX-F 노선으로 발표하고 경기지사 후보들 역시 각기 다른 GTX 순환선 공약을 내놓고 있는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GTX는 속도는 빠르지만 정차역을 촘촘하게 설치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고양 관산이나 일영·장흥 같은 외곽 지역은 GTX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진짜 서해선’을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 추진되는 교외선 사업을 재검토하고 이를 서해선 의정부 노선(B)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외선 열차 모습
특히 그는 “어차피 대곡까지는 서해선 선로를 이용하면서 교외선 구간만 GTX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경제성(B/C)이 나오지 않는다면 또다시 수십 년 동안 지역 주민에게 희망 고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철도는 단순한 수익사업이 아니라 외곽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적 투자”라며 “고양·양주·의정부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그린벨트로 장기간 개발 제한을 받아온 만큼 이제는 정부가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보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해선을 의정부까지 연장하면 적은 비용으로 양주와 의정부 시민들이 김포와 인천공항은 물론 부천·안산·아산 등 서해선 연선 도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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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