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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주민참여형 축제평가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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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안전·편의시설 등 점검
평가 결과는 내년도 축제에 반영


이필형(왼쪽)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17일 ‘2026 동대문구 주민참여형 축제평가단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6 동대문구 주민참여형 축제평가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역 축제의 공공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평가단을 공개 모집했다.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축제를 평가하고 개선 의견을 건의하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축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평가단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 5명과 일반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평가단 10명 등 모두 15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동대문구에서 열리는 예산 1억원 이상 주요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반을 살핀다. 평가 대상은 봄꽃축제, 선농대제, 맥주축제, 한방문화축제, 동대문페스티벌, 정원가족축제 등이다. 반면 민간이 주최하는 행사나 단순 주민 위안 행사, 자선·구호 목적 행사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평가단은 축제 현장에서 안전관리, 관람 동선, 편의시설, 현장 안내, 주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축제 종료 후에는 평가표 작성과 의견 제시, 토론에도 참여한다. 구는 평가 결과를 내년도 축제 기획과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축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는 사람은 결국 주민”이라며 “평가단이 현장에서 살핀 다양한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더 안전하고 더 즐거운 축제, 주민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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