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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옛 청사, 댄스·음악교실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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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휴공간 발굴해 문화 거점 만들 것”

서울 광진구가 광진구청 옛 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을 조성했다.

광진구 관계자는 “옛 청사 부지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까지, 남겨진 공간을 공공시설로 활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맞춤형 문화·여가 기반을 확충해 일상에서 예술·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먼저, 옛 청사 행정지원동 지하의 총면적 약 199㎡의 공간이 ‘청소년 댄스·음악교실’로 거듭난다. ▲대형 전면 거울과 전문 방음·흡음 시설 ▲청소년 전용 남녀 구분 탈의실을 갖췄다.

구는 오는 4월부터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댄스교실 프로그램을 개설해 특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1층과 2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바둑 쉼터와 청소년 공부방이 각각 조성돼 개방을 앞두고 있다.


서울 광진구가 광진구청 옛 청사에 마련한 연습시설.
광진구 제공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거점도 마련됐다. 안전관리동 3층 대강당이 국가무형유산인 ‘서도소리 배뱅이굿’ 전수교육관으로 재탄생했다.

구는 이번 청소년 댄스·음악교실과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조성에 특별조정교부금 약 1억 1455만원을 투입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오랫동안 비어있던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다시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숨은 유휴공간의 잠재력을 적극 발굴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감성 도시 광진’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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